아이리버 전자책 ‘스토리’, 독일 최대서점 후겐두벨 입점
2009.11.30아이리버 전자책 ‘스토리’, 독일 최대서점 후겐두벨 입점
- 아이리버 「스토리」 독일전역 38개 후겐두벨 체인서점 통해 판매
- 세계 2위권 서적 온라인 스토어 독일 벨트빌트 입점도 추진
- 다양한 콘텐츠의 지원으로 독일 유력매체의 호평 잇달아
아이리버의 전자책 ‘스토리’가 독일의 최대 서점체인 후겐두벨에 입점했다.
아이리버(www.iriver.co.kr/,대표 김군호)는 독일최대의 서점체인으로 독일 전역 24개 지역에38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후겐두벨(Hugendubel)에 자사의 전자책 ‘스토리(Story)’를 공급, 본격적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후겐두벨은 1893년 독일 뮌헨의 서점에서 시작해 현재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슈트트가르트 등 독일 전역에 38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말 기준 2억62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독일 최대의 서점체인이다.
후겐두벨 (Hugendubel)는1893년 뮌헨에서 시작한 후겐두벨(Hugendubel) 서점은 1979년 독일 최초의 대형 서점을 설립하면서 독일 전역에 지점을 세우기 시작했고, 현재 인터넷 서점 시장에도 진출해있다.
후겐두벨(Hugendubel)은 독일의 서점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2억62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독일 내에서만 38개의대형 직영점 및 자회사인 Buchhabel, Weiland, Wohltat 서점 등 총 108개의 중,소형 서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리버의 전략마케팅 부문 임지택 상무는 『후겐두벨은 독일의 교보문고격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서점체인』이라며 『후겐두벨은 아이리버의 스토리가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별도 변환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일시장에서 소니(Sony)나 북켄(Bookeen)의 전자책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택 상무는 『실제로 후겐두벨의 홈페이지를 보면 아이리버 스토리를 소니(Sony)의 터치 에디션(Touch Edition)이나 북켄(Bookeen)의 사이북 오퍼스(Cybook Opus)보다 우선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후겐두벨 입점을 필두로 벨트빌트(Weltbild) 등의 독일 서적 유통체인은 물론 유럽 전역으로 스토리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리버는 독일 최대 전자양판점 자툰(SATURN)에서도 스토리를 판매 중이며, 독일의 미디어 및 통신판매 업체로 아마존에 이어 세계 2위권 온라인 도서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벨트빌트(Weltbild)의 온라인 도서사이트(www.buecher.de)에도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벨트빌트 (Weltbild)는 1948년에 시작한 벨트빌트(Weltbild)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인터넷 도서 및 미디어 판매 회사이다. 2008년에 19억 4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약 7400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벨트빌트(Weltbild) 그룹은 Weltbild, Jokers, KIDO와 인터넷 서점 buecher.de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약330개의 소형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벨트빌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를 비슷한 비율로 운영하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독일의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자이퉁(FAZ)과 시사잡지인 포커스(Focus)에서는 스토리를 아마존의 킨들처럼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어 편리하지만 독일 콘텐츠를 지원하지 않는 킨들과는 달리 E-pub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며 별 다섯 개 만점을 수여하는 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에서의 스토리 판매가격은 279 유로(한화 약 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