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2010년 1분기 실적 발표

2010.04.22

​아이리버, 2010년 1분기 실적 발표 

   

- 1분기 매출액 320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 기록  

- 매출 호조와 적자성 재고 매출 축소로 회사 건전성 강화

- 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 대폭 감소로 턴어라운드 가시화 

 

 

아이리버(대표 이재우, www.iriver.co.kr)는 2010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320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매출액 336억원, 영업 손실 115억원, 당기순손실 130억원)

 

적자가 대폭 감소 된 데는, 매출 채권 및 재고 자산에 대한 건전성이 크게 강화됨과 동시에 1분기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로 아이리버의 순현금 규모는 2009년 말의 약 230억원에서 2010년 1분기 말 약 33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재무 건전성 또한 크게 강화되었다.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재무구조의 건전성도 강화되면서, 아이리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책 사업에서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리버는 2010년 매출 중 약 30%를 전자책 부문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로, 전자책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 전자책 콘텐츠 사업 진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법제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전자책 콘텐츠 활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자회사를 통해 전자책 온라인 사이트 book2(www.book2.co.kr)을 설립하는 등 전자책 콘텐츠 사업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이미 진출해 있는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등의 유럽 전자책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금년 하반기에 북미 지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도 진출하여 전자책의 매출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군인 MP3/4 플레이어와 전자사전 시장에서는 하이엔드 급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성을 확보 할 계획이다. 아이리버가 1분기 출시한 MP4플레이어 ‘스마트 HD’와 전자사전 ‘D1000’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 매김 중이다. 또한 지난 3월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중국 전자사전 사업은 향후 전자책과 함께 또 하나의 주력 사업부문으로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이리버의 이재우 대표는 “2010년 1분기 영업적자 폭이 대폭 감소하고 재무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수익률이 향상되고 있어, 연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인 자회사 (주)북투 설립, 중국 전자사전 시장 진출, 1분기 신제품의 매출 호조 등이 하나씩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