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세계 최초 XGA 고해상도 전자책 ‘스토리 HD’ CES 2011에서 첫 공개

2010.12.27

LG디스플레이와 설립한 전자책 합작법인 L&I의 첫 양산품

아이리버, 세계 최초 XGA 고해상도 전자책 ‘스토리 HD’ CES 2011에서 첫 공개

  

- 세계 최초 6 인치 XGA(768 x 1024) 해상도의 고화질 e-잉크 디스플레이 탑재
- 북미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 2011년 아이리버 전자책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기대

  

아이리버(대표 이재우, www.iriver.co.kr)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을 통해 L&I의 첫 전자책 양산품인 ‘스토리 HD’를 공개한다.

스토리 HD는 아이리버와 LG 디스플레이가 합작으로 중국에 설립한 L&I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의 첫 양산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그 동안 아이리버가 전자책 사업에 쏟아온 노력의 성과가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 HD는 세계 최초로 고화질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쿼티형 전자책 단말기이다. 6인치 768 x 1024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600 x 800의 일반 단말기보다 약 63% 더 정교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으며, 프리스케일의 신규 칩셋을 탑재해 빠른 페이지 전환 및 반응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리버만의 감각적인 디자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스토리 HD는 심플하고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가운데 앞면과 뒷면에는 부드러운 커브라인과 투톤 컬러를 적용해 세련미와 편안한 그립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좌/우에 배치되는 페이지 전환키를 가운데로 재배치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무게는 230g 정도로 매우 가벼워 한 손 사용에도 부담이 없다.

 

아이리버는 세계 최대 전자책 시장인 미국을 비롯,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차례로 출시하여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11월, 아이리버는 중국 최대 서점 채널인 신화서점과 계약을 체결, 약 300여 개 서점에 기 출시된 전자책인 커버스토리를 공급했다. 또한, 영국 최대 서점 체인인 워터스톤즈(Waterstones)의 200개 체인에 입점하였고, 북유럽 최대 온라인 상점인 스웨덴의 CDON과의 공급 계약 체결하는 등 아이리버의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는 2011년 들어서면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전자책 시장이 2014년까지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최근 전망은 이러한 기대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이리버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철민 본부장은 “스토리 HD의 공급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등 글로벌 시장의 반응이 좋다”라며 “2011년은 그 동안 아이리버가 전자책 시장에 쏟아온 노력이 가시화 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스토리 HD를 통해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서 아이리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