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2007년 1/4분기 영업익 7억 기록,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2007.04.24

레인콤, 2007년 1/4분기 영업익 7억 기록,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레인콤, 작년 4분기 턴어라운드 이어 1분기 IT업계 통상적 비수기임에도 올해 흑자 기록

-졸업·입학 시즌 전자사전 및 신제품 클릭스 판매 호조, 해외 법인 정리로 인한 비용 절감

-2분기 MP3P, 네트워크 단말기 등 다량의 신제품 출시로 흑자 폭 넒히는 동시에 하반기 신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대표 양덕준, 김혁균 www.reigncom.com)은 지난해 4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2007년 1/4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레인콤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억으로 영업이익 약 7억, 경상이익 약 3억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약 142억, 경상이익 약 191억 증가된 수치이다.

 

매출액은 전자사전 성수기인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신제품 D25, D26을 비롯한 전자사전 딕플 모델과 올해 초 출시한 신제품 MP4플레이어 클릭스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해외 법인 정리로 인한 판관비 등의 비용절감, 원자재 구매 경쟁력 확보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기업 체질개선의 효과가 이어져 이번 흑자 기록을 뒷받침했다.

 

이번 1/4분기 흑자 규모 폭은 비록 크지 않으나, IT업계에서 1분기는 통상 대다수 업체들의 실적이 가장 좋지 않은 비수기임에도 레인콤이 2분기 연속 흑자 실적을 보여줘 그간의 부실 정리 작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인콤 김혁균 공동대표는 “2분기 흑자 기록은 기업 체질 개선의 실제적 효과가 나타난 결과이나 무엇보다 아이리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인해 가능했다”며 “2분기 레인콤은 다량의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해 흑자 폭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하반기 진출할 신시장에서의 승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레인콤은 지난해 4분기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4개 분기 연속 적자 기록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보고펀드로부터 600억 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 현재 신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인력 구성 및 제품 개발 부문 등 핵심 부문의 인력 확충과 해외 사업을 위한 영업망도 더욱 보강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