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디움 스튜디오 녹음, 첫 LIVE 앨범 발매

2016.04.28

Live의 감동을 고음질 음원으로 즐긴다

스트라디움 스튜디오 녹음 첫 Live 앨범 발매

 

 

 

아이리버(대표 박일환)가 지난 10월 이태원에 오픈한 음악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에서 녹음된 라이브 앨범이 28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스트라디움 스튜디오는 비틀즈의 스튜디오로 잘 알려져 있는 런던 애비로드(Abbey Road) 스튜디오를 비롯해 전세계 300여개의 유명 스튜디오를 설계한 샘 토요시마(SAM TOYOSHIMA)가 설계한 공간으로 공연과 녹음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어쿠스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클래식 한류를 이끌고 있는 테너 이재욱과 바리톤 송기창이 지난 1월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녹음한 음반 마음에 그리는 노래 <내 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등 한국 가곡의 역사를 함께 해온 이수인 작곡가와 <내 영혼 바람 되어>, <첫사랑> 등 한국 서정가곡의 전통을 잇고 있는 김효근 작곡가의 곡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앨범은 고음질 음원으로만 제작, 연주 실황 영상과 함께 microSD 카드에 담아 MQS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어서 음향 전문가와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 수상자이자 리더스폴이 선정한 올해의 피아니스트 이선지의 ‘FOLKSONG’ 앨범도 스트라디움 라이브 레코딩을 통해 함께 선보인다. 지난 1월 베이시스트 장진주와 함께 펼친 듀오 공연 실황이 담긴 앨범으로 아리랑’, ‘엄마야 누나야등 친숙한 음악과 흑인 영가, 이선지의 자작곡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스트라디움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음색의 뵈젠도르퍼 피아노와 깊은 울림의 베이스의 조화가 소박하지만 강렬한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앨범의 녹음과 마스터링 전 과정은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 감독(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과 이루마, 김창완밴드, 송영주 등 유명 아티스트의 음반 작업을 한 음향 전문가 이재훈 감독이 맡았다. 스트라디움 스튜디오는 두 감독 외 최진, 윤정오 감독 등 국내 최고의 음향 감독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녹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송영주 재즈 트리오,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영, 해금 연주자 신날새,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 등의 라이브 공연도 녹음을 마쳤으며, 향후 진행될 실력파 뮤지션들의 라이브도 협의를 통해 고음질로 녹음해 앨범으로 계속 발매될 예정이다.

 

스트라디움은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의 문화 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Live 공연을 준비해 관객과 함께 즐기고, 녹음된 음원은 고음질로 제작, 스트라디움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아스텔앤컨에서 언제나 그 공연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발매되는 두 앨범은 고음질 음원 서비스 그루버스(www.groovers.kr)를 통해 24bit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재욱, 송기창 가곡 앨범은 5월 중 서라운드 고음질로도 추가 서비스 될 예정이다.